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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문성민, 현대캐피탈과 4억5000만원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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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문성민, 현대캐피탈과 4억5000만원 FA 계약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5.10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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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등 20명 남자 20명 가운데 14명 원소속팀과 계약…여자는 배유나-장소연 등 6명 미계약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2015~2016 시즌 V리그 남자부 최우수선수(MVP) 문성민이 원소속팀인 천안 현대캐피탈과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남녀 FA 선수 가운데 원소속팀과 계약을 맺지 않은 알짜 선수도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원소속팀과 1차 교섭기간 마감일인 10일까지 남자는 20명 가운데 14명, 여자는 14명 가운데 8명이 원소속팀과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남자 FA 선수 가운데 최고액은 문성민이다. 문성민은 원소속팀 현대캐피탈과 4억5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또 현대캐피탈은 센터 신영석(4억2000만 원)과 리베로 여오현(3억7000만 원)과도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 지난 시즌 천안 현대캐피탈의 V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MVP에 오른 문성민이 FA 계약에서 4억5000만 원에 원소속팀과 계약을 맺었다. [사진=스포츠Q(큐) DB]

인천 대한항공 레프트 김학민과 구미 KB손해보험 레프트 김요한 역시 원소속팀에 남았다. 두 선수는 모두 4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삼성화재는 지태환(센터, 2억 원), 이강주(리베로, 1억2000만 원), 고희진(센터 1억 원)과도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 김정훈(센터), 김천재(세터, 이상 안산 OK저축은행, 이상 7000만 원), 곽승석(레프트, 대한항공, 2억5000만 원), 강민웅(세터, 수원 한국전력 1억5000만 원), 김진만(레프트, 9000만 원), 권영민(세터, 이상 KB손해보험, 2억5000만 원) 등도 1차 교섭기간에 원소속팀이 내민 계약서에 사인했다.

하지만 윤봉우(센터, 현대캐피탈), 이선규(센터), 곽동혁(리베로, 이상 삼성화재), 임동규(레프트, 현대캐피탈), 김철홍(센터, 대한항공), 안준찬(레프트, 서울 우리카드)은 1차 교섭기간에 계약을 맺지 못해 다른 구단과 2차 교섭에 들어가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수원 현대건설의 우승을 이끈 양효진(센터)이 3억 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황연주(라이트, 1억6000만 원), 김주하(레프트, 6000만 원) 등 3명이 계약을 맺었지만 한유미(레프트)는 시장에 나왔다.

또 김혜진(센터, 1억5000만 원), 김혜선(리베로, 6400만 원, 이상 인천 흥국생명), 표승주(레프트, 1억 원), 정지윤(세터, 9000만 원, 이상 이상 GS칼텍스 서울 Kixx), 임명옥(리베로, 1억1000만 원, 경북 김천한국도로공사) 등도 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GS칼텍스 센터 배유나와 한국도로공사 센터 장소연과 리베로 오지영, 대전 KGC인삼공사 레프트 백목화, 이연주도 모두 2차 교섭기간에서 다른 구단과 협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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