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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은비 사망] 동료 연예인들, SNS에 애도 메시지 물결...권리세 등 쾌유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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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은비 사망] 동료 연예인들, SNS에 애도 메시지 물결...권리세 등 쾌유도 기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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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고통사고를 당해 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 등이 큰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동료 연예인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에 대한 애도와 부상 멤버들의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슈퍼주니어 규현은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이걸 보는 많은 분들 함께 기도해 주세요. 치료중인 멤버들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올렸다. 그 또한 지난 2007년 스케줄 이동 중 차량 전복 사고로 생사를 넘나드는 위급 상황을 겪은 바 있다.

려욱도 “인사성 밝던 예쁜 후배였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은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며 “옆에 있는 멤버들이 가장 힘들텐데. 여러분 위로 많이 해 주시고요. 지금도 많은 스케줄을 소화 할 매니저님들 고생하십니다. 안전 운전 부탁드릴게요”라고 당부했다.

'미쓰에이' 수지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라며 "다른 분들도 얼른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할게요"라고 적었다.

▲ 3일 교통사고로 숨진 '레이디스 코드'의 은비(좌)와 중태에 빠진 리세(우). 연예계 동료들이 이들을 위한 애도와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카라' 박규리는 이날이 ‘레이디스 코드’ 멤버 소정의 생일임을 언급하며 "오늘 소정이 생일인데. 제발 힘을 받아주길"이라고 글을 남겼다.

‘2AM’ 조권은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픈 소식입니다. 꽃다운 나이에 이제 시작인데. 마음속으로 언제나 기도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의 사고를 안타까워했다. 또한 “다른 멤버분들과 스텝분들도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응원했다.

'블락비' 지코는 “너무 슬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같은 그룹 멤버 태일은 "불과 몇 시간 전에 인사드렸던 분인데. 무섭기도 하고 너무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부상자분들도 빠른 회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재효는 "내일 생일이라고 꺄르르거리며 자랑해서 꼭 케이크 챙겨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차 타러 가던 뒷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멤버분들 빨리 나으시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같이 기도해주세요”라고 전했다. 블락비는 사고 전날 레이디스 코드와 같은 스케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공서영은 "이른 아침 피곤하지만 열정 가득한 눈으로 샵에서 인사하던 레이디스 코드 친구들"이라며 "부상당한 모두 잘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정말 안타깝고 아까운 고 은비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라고 전했다.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은 3일 새벽 사고를 당했다. 이날 오전 1시 23분쯤 경기 용인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이들을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들의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은비는 사고 현장에서 숨졌고 멤버 권리세와 이소정은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 코드'는 '여자들의 워너비 코드로 드라마틱한 무대를 구현하는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뜻이다. 2013년 3월 '나쁜 여자'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의 이소정과 '위대한 탄생'의 권리세가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데뷔곡 '나쁜 여자'를 포함해 '헤이트 유(Hate You)', '예뻐 예뻐' 등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8월엔 '키스 키스(KISS KISS)'로 활동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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