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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메시-디 마리아 앞세워 1년만에 칠레 설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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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메시-디 마리아 앞세워 1년만에 칠레 설욕할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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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석패…칠레도 바르가스-산체스 앞세워 2연패 도전

[스포츠Q(큐) 안호근]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의 국가대항전 첫 우승이냐, ‘디펜딩 챔피언’ 칠레의 2연패냐.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에서 운명의 ‘리턴매치’가 열린다.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27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이스트 러더포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접전을 벌였다. 결과는 칠레의 우승. 아르헨티나는 이를 갈았다. 선봉에 메시가 선다. 메시는 지난해 칠레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 국가대표로서 첫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각국 축구협회가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모두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아르헨티나는 부상에서 돌아온 앙헬 디 마리아가 메시, 곤살로 이과인이 공격 1선에 서고 에베르 바네가, 루카스 비글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중원을 책임진다. 마르코스 로호, 라미로 푸네스 모리, 니콜라스 오타멘디, 가브리엘 메르카도가 포백을 이루고 골문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지킨다.

칠레는 6골로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를 중심으로 알렉시스 산체스, 호세 페드로 푸엔살리다를 3톱으로 내세웠다. 미드필더에는 경고 누적 징계가 풀린 아르투로 비달과 차렐레스 아랑기스, 마르셀로 디아스가 나선다. 포백은 장 보세주르, 곤살로 하라, 개리 메델, 마우리시오 이슬라가, 골키퍼 장갑은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낀다.

메시는 5골 4도움으로 득점 2위, 도움 1위에 올라 있다. 메시가 골을 넣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대회 최우수선수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재 6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바르가스도 득점왕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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