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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최다빈, 주니어그랑프리 0.78점차로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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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최다빈, 주니어그랑프리 0.78점차로 4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14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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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158.60점 획득…쇼트 7위서 최종 4위로 상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피겨 유망주’ 최다빈(14·강일중)이 올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다.

최다빈은 1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모리코로 파크 스케이팅 링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그랑프리 4차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9.37점과 예술점수(PCS) 46.57점을 합친 105.94점(3위)을 획득했다.

앞서 치른 쇼트프로그램에서 52.66점(7위)을 획득한 최다빈은 최종 합계 158.60점을 받으며 최종 4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177.69점을 획득한 세라피나 사하노비치(러시아)가 차지했고 161.65점을 획득한 나가이 유카(일본)가 그 뒤를 이었다.

최다빈은 3위 엘리자벳 투르진바에바(카자흐스탄·159.38)에 불과 0.78점 뒤져 아깝게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쇼트 7위에서 최종 4위로 뛰어오르는 성과를 남겼다.

최다빈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리없이 성공했다. 이후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해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루프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후반부에서는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와 트리플 살코, 더블 악셀까지 완벽하게 연기했다.

모든 점프를 실수 없이 성공한 최다빈은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에서도 레벨 4를 받았다. 최다빈은 점프 7개를 포함한 총 11개의 수행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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