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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이 좋다' 50-70 리틀야구, WS 아시아예선 첫판 콜드게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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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이 좋다' 50-70 리틀야구, WS 아시아예선 첫판 콜드게임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11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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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3-0 완파, 13일 필리핀과 2차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13세 이하 리틀야구 대표팀의 출발도 좋다. 아시아 정상을 향한 첫 걸음이 산뜻하다.

최철훈 감독이 이끄는 50-70 INTERMEDIATE 리틀야구 대표팀은 11일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시티에서 펼쳐진 2016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INTERMEDIATE 50-70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3-0, 5회 콜드게임으로 완파했다.

한국 외에 일본, 중국, 홍콩, 파키스탄, 필리핀 등 6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다. 대만이 참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 12세 대회의 강호 대만은 높은 연령대인 주니어부를 택하고 13세 대회를 포기한다. 따라서 한국은 일본과 세계대회 진출 티켓 1장을 놓고 매년 진검승부를 벌인다.

▲ 13세 대표팀의 황현석. 한국은 INTERMEDIATE 50-70 월드시리즈 아시아 지역예선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5회 콜드게임으로 완파했다. [사진=스포츠Q DB]

우승할 경우 다음달 미국 샌프란시스코 리버모어 맥스베어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되는 2016 월드시리즈에 아시아 대표로 참가한다. 캐나다, 유럽-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푸에르토리코, 미주 6개 등 11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지난해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13세 대표팀은 INTERMEDIATE 50-70 팀이라고도 불린다. 50과 70은 피트(ft)를 의미한다. 12세 대회는 46피트(14.02m) 피칭 거리, 60피트(18.29m) 누간 거리 규격의 야구장을 사용하지만 13세 대회는 50피트(15.24m) 피칭 거리, 70피트(21.34m) 누간 거리 야구장을 쓴다.

한국은 하루 휴식을 갖고 오는 13일 필리핀과 2차전을 치른다. 
 

■ 13세 이하(50-70)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서서울 대표) 

△ 감독 = 최철훈
△ 코치 = 김덕용 조규수
△ 연구원 = 김문상
△ 선수 = 조민준 정명훈 육동운 유제모 손경찬 엄태경 이한 김규민 김민혁 이용빈 양영석 배주환 송재영 황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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