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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와 첫 경기, 한국 올림픽대표팀 선봉장은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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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와 첫 경기, 한국 올림픽대표팀 선봉장은 황희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8.05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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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문창진-권창훈-이창민 2선 포진…주장 장현수 수비형 미드필더 출격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첫 경기 선봉장은 황희찬(잘츠부르크)이다. 와일드카드 석현준(FC포르투)과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피지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조 첫 경기에서 황희찬을 원톱으로 두고 류승우(바이어 레버쿠젠), 문창진(포항), 권창훈(수원 삼성), 이창민(제주)에게 공격 2선을 맡기는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공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것은 역시 피지가 C조 최약체라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 피지를 상대로 가능한 많은 득점을 올려야만 독일, 멕시코와 동률이 되더라도 골득실 또는 다득점에서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 황희찬이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피지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조 첫 경기에서 원톱으로 출격한다. [사진=스포츠Q(큐) DB]

더구나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독일과 멕시코가 2골씩 주고 받으며 비기면서 한국의 다득점은 더욱 필요해졌다. 한국이 독일전, 멕시코전에서 2골씩 넣지 못할 경우를 생각해 피지전에서 대량득점을 올려 일찌감치 승점 3과 다득점, 골득실에서 우위를 차지해야만 한다.

5명의 공격진이 선 가운데 주장 장현수(광저우 푸리)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 경기를 조율하게 된다. 포백 수비 라인에는 이슬찬(전남), 최규백(전북 현대), 정승현(울산 현대), 심상민(FC서울)이 섰다. 골문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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