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바르셀로나 '5년 찜', 네이마르 데려가려면 2481억부터 불러야
상태바
바르셀로나 '5년 찜', 네이마르 데려가려면 2481억부터 불러야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22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르트 "수아레스-네이마르 198억으로 팀 내 연봉 2위…메시 263억 원"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네이마르(24)가 바르셀로나와 미래를 약속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연봉에서도 MSN 라인을 구축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라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2013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이적할 때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이번 재계약으로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다른 구단들이 필요한 릴리즈 조항의 금액은 1억9000만 유로(2357억 원)에서 2억 유로(2481억 원)로 늘어났다.

▲ 네이마르(왼쪽)가 바르셀로나와 2021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내년에는 2억2200만 파운드(2729억 원), 2018년에는 2억5000만 파운드(3100억 원)까지 증가한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스포르트는 “네이마르가 재계약으로 연봉 1600만 유로(198억 원)를 받게 된다”며 “루이스 수아레스랑 같은 금액이며 2120만 유로(263억 원)를 받는 리오넬 메시에 이어 팀 내 공동 2위”라고 보도했다.

21일 다국적 축구전문매체 ESPNFC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뛰게 돼 매우 행복하고 집처럼 느껴진다”고 재계약을 맺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바르셀로나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지만 그들은 내가 팀에 들어와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많은 도움을 줬다”며 “여전히 겸손하고 좋은 동료들이자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91골을 기록했고 9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일 쐐기골을 터뜨린 맨체스터 시티전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150번째 경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