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침묵했던 NC 다이노스 중심타선 ‘나테이박’이 다시 같은 자리에 배치됐다.
공룡 타선은 폭발할 수 있을까.
NC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박민우(2루수)와 이종욱(좌익수)이 테이블세터에 배치된 가운데, 나성범(우익수)과 에릭 테임즈(1루수), 이호준(지명타자), 박석민(3루수)이 나란히 3~5번 타자로 선택됐다. 이들은 전날 3차전에서 도합 17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LG에 반격의 1승을 헌납하는 데 적잖은 지분을 차지했다.
하위타선도 전날과 같다. 손시헌(유격수)과 김태군(포수), 김준완(중견수)이 출격한다.
이에 맞서는 LG는 문선재(중견수), 이천웅(좌익수)이 테이블세터에 배치됐다. 박용택(지명타자), 루이스 히메네스(3루수), 오지환(유격수)이 중심타선에 나서고 채은성(우익수)과 정성훈(1루수), 유강남(포수), 손주인(2루수) 순으로 하위타선이 구성됐다.
양 팀 선발투수는 NC는 에릭 해커, LG는 우규민이 각각 오른다. 해커는 3일, 우규민은 10일의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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