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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더블더블' 오리온 챔피언 위력, kt에 32점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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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더블더블' 오리온 챔피언 위력, kt에 32점차 대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0.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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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답다. 고양 오리온이 부산 kt를 대파하고 개막 2연승을 거뒀다.

오리온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두목 호랑이’ 이승현을 앞세워 kt를 99-67, 32점차로 물리쳤다.

이승현은 11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토종 최고의 면모를 보였다. 

▲ kt를 상대로 낙승을 거둔 오리온 선수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BL 제공]

애런 헤인즈(29점), 오데리언 바셋(23점) 외국인 듀오는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52점 16리바운드 12도움을 합작했다.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초반부터 기세를 올린 오리온은 후반 초반 상대 공격을 봉쇄하고 20점차로 스코어를 벌렸다. 막판에는 허일영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kt의 전의를 상실시켰다.

2승의 오리온은 서울 삼성, 원주 동부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t는 외국인 제스퍼 존슨, 래리 고든의 침묵 속에 개막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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