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한국시리즈] 스튜어트 3일 휴식 투혼도 무용지물, 침묵 길어지는 NC 타선
상태바
[한국시리즈] 스튜어트 3일 휴식 투혼도 무용지물, 침묵 길어지는 NC 타선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02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선발투수의 3일 휴식 투혼에도 타선이 응답하지 않고 있다. NC 다이노스 타선이 깊은 침묵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두산 베어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이날 NC 선발투수로 지난달 29일 1차전 선발이었던 재크 스튜어트가 나섰다. 단 3일만 쉬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구위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스튜어트는 2회초 양의지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았을 뿐, 두산 타선을 5회까지 1실점으로 봉쇄했다. 5회초 1사 1, 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오재원을 4-6-3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1회말 박민우의 안타, 나성범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 3루에서 에릭 테임즈가 유격수 뜬공,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권희동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NC 타선은 1회 권희동부터 5회말 김태군까지 13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5회까지 1안타 빈공에 빠졌다.

앞서 시리즈 3경기 29이닝 동안 단 1득점에 그친 NC다.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승리를 챙길 수 없다.

깊은 타격 침체에 빠진 NC가 안방에서 두산에 우승을 내줄 위기에 몰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