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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해피투게더' 노사연·노사봉 그리고 지상렬, 세 사람의 남다른 '입담 자랑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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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해피투게더' 노사연·노사봉 그리고 지상렬, 세 사람의 남다른 '입담 자랑 대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1.25 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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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노사연과 노사봉 자매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두 사람과 절친한 관계인 지상렬 역시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CP 이세희·연출 박지영, 김형석, 이창수, 방글이)는 ‘잘못된 만남’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는 노사연과 노사봉, 지상렬, 김건모, 베스티 유지였다. 다섯 명의 게스트 중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노사연-노사봉 자매였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노사봉은 초반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곧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며 동생 노사연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노사봉은 ‘19금 토크’를 선보였다. 그는 김건모에게 “식욕이 성욕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모두를 당황시켰다. 또한 그는 과거 자신의 식욕이 왕성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웃음을 더했다.

또한 노사봉은 과거 방송에 출연할 때 선보였던 ‘우아 댄스’를 추며 숨겨진 끼를 발산했다. ‘해피투게더’ 측은 노사봉의 ‘우아 댄스’를 대세 그룹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무대에 삽입하며 확실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노사봉은 ‘방송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방송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아닌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생 노사연은 “언니가 사람들이 웃으면 자존심 상해했다. 그래서 집에 가서 한 3일씩 누워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다시 한 번 웃음을 더했다.

1990년대 각종 방송 프로그램, CF 출연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던 노사봉은 현재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노사봉의 식당은 최근 미슐랭 맛집으로도 선정되며 인정 받았다.

이번 ‘해피투게더’에서는 노사봉만 활약한 것이 아니었다. 동생 노사연 역시 ‘꽃사슴 커플’로 불리던 지상렬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캡처]

연예계 절친한 사이로 소문 난 두 사람은 서로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꺼내 놓았다. 특히 지상렬은 노사연과 그의 남편 김무송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꺼내는 등 입담을 자랑했다. 이후 노사연은 단식원 관련 이야기까지 털어 놓으며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노사연과 노사봉 자매 그리고 지상렬은 ‘해피투게더’를 통해 꾸밈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자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 절친한 사이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꺼내며 재미를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노사연은 그동안 '런닝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유머 감각과 입담을 선보여 젊은 세대에게도 익숙한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지상렬 역시 '무한도전'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입담을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었다.

그러나 노사봉은 두 사람에 비해 젊은 세대에게는 낯선 스타였다. 그런 그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현재 요식업에 종사하며 연예계를 잠정적으로 떠나있는 상태인 노사봉이 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도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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