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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KIA타이거즈 유니폼 착용, '100억 사나이'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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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KIA타이거즈 유니폼 착용, '100억 사나이'의 파이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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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 팬들이 고대했던 사진이 나왔다. ‘100억원의 사나이’ 최형우(33)가 드디어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KIA 구단은 6일 오후 최형우가 34번 흰 유니폼을 입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표정 없는 프로필용, 왼손으로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모습, 모자를 고쳐 쓰는 자세 2장 등 총 4장이다.

최형우는 2016시즌 138경기에 출전, 타율 0.376(519타수 195안타) 31홈런 144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타점, 최다안타 3관왕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외로이 이끌었다.

▲ 4년 총액 100억원을 받는 최형우의 KIA 유니폼 착용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전주고 출신의 최형우는 지난달 24일 4년 총액 10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호남 연고 고향팀, KIA에 둥지를 틀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는 더스틴 니퍼트(두산)에 밀려 놓쳤지만 최형우는 플레이어스 어워드와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형우는 "KIA에서 야구인생을 새로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입단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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