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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아이콘' 이만수 이사장, 한은회 공로패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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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아이콘' 이만수 이사장, 한은회 공로패 받았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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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선수의 날 행사, 최형우 최고선수상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은퇴선수들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만수 이사장은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6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재능기부 활동으로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희망을 심은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만수 이사장은 SK 와이번스 감독직에서 물러난 2014년부터 라오스의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지난해 1월 라오 J브라더스 구단을 창단했고 올해 4월 자신의 별명 ‘헐크’를 간판으로 건 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라오스 야구에 주춧돌을 놓은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한국은퇴선수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타율, 타점, 최다안타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한 최형우가 최고선수상을 받았다. 타율 0.376 31홈런 144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올린 그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4년 총액 100억원을 받고 이적했다.

최고투수상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앞장선 장원준이, 최고타자상은 출루율 1위, 타격 2위에 빛나는 한화 이글스의 간판 김태균이, 신인상은 데뷔 첫 해 15승을 거둔 넥센 히어로즈의 샛별 신재영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을 건립하는 데 기여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만수 이사장과 함께 공로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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