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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금메달' 오혜리,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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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금메달' 오혜리,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영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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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8년 무명의 설움을 극복하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혜리(28‧춘천시청)가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으로 뽑혔다.

오혜리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9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한 2016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시상식에서 선수 부문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으로 선정됐다

2전 3기 끝에 리우 올림픽 무대를 밟은 오혜리는 지난 8월 대회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서 세계랭킹 1위 하비 니아레(프랑스)를 13-12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혜리가 2016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 참가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가 있어 이날 행사에선 그의 어머니 심은자 씨가 대신 수상했다.

지도자 부문은 김정록(80) 국기원 태권도 9단 고단자회 회장이, 경영부문은 김선수(53) 시흥시태권도협회 회장이, 심사‧심판부문은 박경선(68) 국기원 기술심의회 심판분과 위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교윤(87) 국기원 원로와 박해만(84) 전 국기원 시범단 단장은 국기장(포장)을 수훈했다.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선정해 태권도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처음 제정, 지난해부터 제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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