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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김경숙, 정유라 입시특혜 "모른다"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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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김경숙, 정유라 입시특혜 "모른다" 의혹 부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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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유라 입시문제로 회의한 적 없다.”

15일 최순실 국정농단 4차 청문회에 나선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은 최순실의 딸 정유라 입학 특혜와 관련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나는 입학 절차와 관련해 전혀 모른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최경희 전 총장은 도종환 의원의 추궁에 “매주 처장 회의를 한다. 입학처장이 특이사항을 보고한 적은 있지만 입시 특혜와 관련한 회의는 없었다”며 “정유라 사건은 나중에 들었다”고 답변했다.

정유라에게 학점 특혜를 준 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 역시 “정유라 학점 관리를 지시한 적 없다”며 ”거짓말이 아니다. 학사관리는 나와 무관하다. 몰랐다“고 말했다.

정유라는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면접장에 반입이 금지된 아시안게임 메달을 들고 들어가 논란을 빚었다. 최경희 전 총장과 김경숙 전 학장은 정유라의 입학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연루돼 청문회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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