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4차 청문회] '정유라 저격수' 안민석 의원, "김종과 김경숙은 쌍둥이"
상태바
[4차 청문회] '정유라 저격수' 안민석 의원, "김종과 김경숙은 쌍둥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15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종 차관과 김경숙 교수는 쌍둥이 아니에요!”

최순실의 딸 정유라 이화여대 입시 특혜와 관련,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을 향해 강력한 ‘돌직구’를 날렸다.

안민석 의원은 15일 최순실 국정농단 4차 청문회에 출석한 김경숙 증인이 입시 비리, 학점 관리 의혹을 극구 부인하자 “거짓말하기로 아주 작정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이 “내 앞에서 김종 교수와의 관계마저 부정하느냐”며 “두 사람은 쌍둥이가 아니냐”고 몰아세우자 김경숙 증인은 “그런 관계는 아니다”라고 팽팽히 맞섰다.

안민석 의원은 서울대 체육교육과 82학번으로 중앙대 사회체육과 교수를 지낸 체육 전문가다.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정유라 입시 비리를 캐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종 전 차관은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3년 10월 문체부로 자리를 옮겼다. 김경숙 전 학장과는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로 알려져 있다.

안민석 의원은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이 “입시 관련, 특이사항은 총장에게 보고한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이 입시 비리를 만든 것”이라고 일갈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