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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선빈 결혼, '제2의 김세현' 되고픈 다이아몬드의 품절남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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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선빈 결혼, '제2의 김세현' 되고픈 다이아몬드의 품절남은 누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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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17일 오후 결혼한다. 시즌을 치르느라 봄, 여름, 가을 결혼은 꿈도 못 꿀 야구선수들은 연말과 새해 1월까지 주로 비활동 기간을 이용해 릴레이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시영도 이날 결혼 예식을 올린다. 롯데 내야수 김동한은 18일 화촉을 밝힌다.

김선빈, 박시영, 김동한 외에 2016년 겨울, 결혼한 야구장 사나이들은 누가 있을까.

▲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17일 오후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스포츠Q DB]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다원을 비롯해 지난주에 대거 '품절남'이 배출됐다.

SK 와이번스 투수 정영일, SK 불펜포수 김동욱, 롯데 투수 배장호, 넥센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양기,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진형, LG 트윈스 외야수 임훈, LG 포수 김재민, LG 투수 유경국, 삼성 라이온즈 포수 이지영, 삼성 내야수 성의준 등이 줄줄이 결혼식장에 들어갔다.

12월 첫주부터 결혼 릴레이가 이어졌다. 한화 투수 이태양, kt 위즈 외야수 오정복, kt 투수 홍성용, 삼성 외야수 배영섭, SK 내야수 최승준, SK 투수 박종훈, LG 내야수 윤진호와 황목치승 등이 가장으로 거듭났다.

삼성 투수 김동호는 시즌 종료 직후인 10월 중순에, LG 내야수 박용근은 지난달 중순에 피앙세를 맞이했다. 박용근의 경우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를 만나 연예계 쪽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두산 투수 장원준은 새해 1월 팀 동료 박건우의 누나와 결혼할 예정이다.

2016시즌 구원왕에 오른 넥센 마무리 김세현은 지난 12일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투수부문 톱상을 받은 뒤 “내가 자주 욱하는데 옆에서 자주 응원해주고 격려해줘 고맙다”며 5년 열애 끝에 4년 전 12월에 결혼한 아내 김나나 씨의 내조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선빈 결혼부터 박용근 웨딩까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이들은 '제2의 김세현'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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