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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원더골 제조기' 토트넘 올해의 골 후보 3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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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원더골 제조기' 토트넘 올해의 골 후보 3번이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2.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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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손흥민(24)이 터뜨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골 중 절반이 2016년 토트넘 핫스퍼 최고의 골 후보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을 빛낸 베스트 골 후보를 선정했다. 총 16골 중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3번씩 이름을 올렸다. 

A부터 D그룹까지 4골씩 나눠 분류했고 손흥민의 골은 C그룹과 D그룹에 나뉘어 자리했다.

토트넘이 주목한 손흥민의 골은 2016~2017시즌 4라운드 스토크 시티전, 6라운드 미들즈브러전, 14라운드 스완지 시티전 득점이다.

손흥민은 스토크와 미들즈브러전 모두 멀티골을 작성했다. 이 활약을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밟은 한국인 중 처음으로 월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스토크전은 에릭센의 패스를 논스톱으로 때려 넣은 골, 미들즈브러전은 페널티박스에서 수비수들을 헤집고 골대 구석으로 날린 2번째 골이 선정됐다. 

스완지전은 모두가 극찬한 환상적인 골이었다. 손흥민은 수비수에 맞고 튀어오른 공을 가위차기 동작으로 연결, 상대 골키퍼가 손쓸 틈 없이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투표를 통해 그룹별 최고의 골을 선정한 후 최종 한 골을 가려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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