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두 레전드가 새 직함을 얻었다. ‘종범신’ 이종범(47)은 KBO 상벌위원, ‘양신’ 양준혁(48)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가 됐다.
이종범은 17일 KBO가 공개한 2017 KBO 전문위원회 상벌위원회 위원으로, 양준혁은 같은 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발표한 임원 명단에 이사로 이름을 각각 올렸다.
KBO 상벌위원회는 최원현 법무법인 KCL 대표 변호사가 위원장을 맡고 민훈기 SPOTV 해설위원, 강준호 서울대 스포츠경영학 교수, 장윤호 스타뉴스 대표, 이종범 위원으로 구성됐다.
김응용 전 감독이 회장으로 재직 중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이사진에는 양준혁 위원 외에 이순철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회장, 마해영 해설위원이 포함됐다.
SK 와이번스에서 물러난 민경삼 전 단장은 KBO 육성부위원장로 선임돼 위원장인 이광환 전 베이스볼아카데미 원장, 이만수 부위원장과 함께 야구저변 확대에 힘쓰게 된다.
■ 2017 KBO 전문위원회 명단
◆ 상벌위원회
△ 위원장 = 최원현
△ 위원 = 민훈기 강준호 장윤호 이종범
◆ 규칙위원회
△ 위원장 = 유남호
△ 위원 = 조종규 한대화 임채섭 김시진 김용희 김풍기 김제원
◆ 육성위원회
△ 위원장 = 이광환
△ 부위원장 = 이만수 민경삼
△ 위원 = 김용달 이종열 차명주 한경진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임원 명단
△ 회장 = 김응용
△ 부회장 = 김영길 김진섭 김재철 양해영 이종훈
△ 이사 = 정창현 김원철 신현석 이광열 이성열 유대성 이재문 이강일 김창제 이순철 한만정 정철수 공병선 장채근 김길수 이준성 양준혁 이알참 마해영 정재승 장우윤
△ 감사 = 이성우 최경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