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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연 가리지 않는 '굿패서' 바르셀로나 메시, 적장도 감탄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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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연 가리지 않는 '굿패서' 바르셀로나 메시, 적장도 감탄시키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1.2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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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2도움 맹활약, 바르셀로나 합계 6-2로 코파델레이 준결승 진출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메시는 정말 영리한 선수다. 그는 어떻게 상대를 공략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에우제비오 사크리스탄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이 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메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 캄프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6~2017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2차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6-2로 코파델레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메시는 이날 골도 기록했지만 ‘특급 도우미’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은 메시는 이후 조력자로서 역할에 힘을 실었다. 2-1로 쫓기던 후반 18분 경합 끝에 공을 따낸 메시는 침투하는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가볍게 밀어 넣어 달아나는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7분 데니스 수아레스의 골을 도운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메시는 중앙에서 2명의 상대 수비를 완벽히 따돌리고 빈공간의 데니스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건네 골을 도왔다.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모든 사람들이 메시가 얼마나 훌륭한 패서인지 알고 있다”며 “선수들이 앞으로 뛰어 들어가기만 하면 메시가 발견하고 공을 건넨다”며 조력자로서 메시의 역할에 박수를 보냈다.

적장 사크리스탄 감독도 “메시는 정말 영리한 선수다. 어떻게 상대를 공략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며 “우리가 득점 기회를 만들려고 애썼지만 항상 위기로 이어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라베스, 셀타 비고와 함께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직 준결승 대진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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