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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우승국' 이집트-'월드컵 단골' 가나 포함, 네이션스컵 8강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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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우승국' 이집트-'월드컵 단골' 가나 포함, 네이션스컵 8강 대진 확정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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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코트디부아르 탈락 속 다크호스 부르키나파소-콩고 합류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이집트와 가나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행 막차를 탔다.

이집트는 26일(한국시간) 가봉 포르장티 스타드 드 포르장티에서 열린 2016~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D조 리그 최종전에서 가나를 1-0으로 꺾었다. 이집트는 2승 1무 승점 7, 가나는 2승 1패, 승점 6으로 각각 조 1,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통산 7회로 대회 최다 우승국이자 2006년부터 2010년 대회까지 3연패를 거뒀던 이집트는 전반 11분 모하메드 살라(AS 로마)의 왼발 프리킥 골로 승리를 챙겼다. 

말리와 우간다는 1-1로 비겼다. 각각 2무 1패(승점 2), 1무 2패(승점 1)로 조별리그를 끝냈다.

이로써 대회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알제리와 코트디부아르가 탈락하고 개최국 가봉이 조별 리그에서 고배를 마셨다.

월드컵 단골 진출국인 카메룬과 세네갈, 가나와 튀니지, 모로코, 이집트도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부르키나파소, 콩고는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부르키나파소는 카메룬과 가봉과 같은 조에 속해 안정적인 수비와 조직적인 빌드업 과정을 보이며 1승 2무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콩고는 모로코, 코트디부아르, 토고를 제치고 2승 1무로 조 1위를 차지했다. 3경기 연속 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주니오르 카바낭가(아스타나)는 요주의 인물이다.

29일 A조 1위 부르키나파소와 B조 2위 튀니지, B조 1위 세네갈과 A조 2위 카메룬이 격돌한다. 30일에는 C조 1위 콩고와 D조 2위 가나, D조 1위 이집트와 C조 2위 모로코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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