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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로 가는 길', 동남아지역 윤곽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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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로 가는 길', 동남아지역 윤곽 드러났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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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로드 투 아솔’로 불리는 로드FC 100만 달러 토너먼트의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통과자가 결정됐다. 주인공은 레드 로메로(30‧TEAM DEFTAC)다.

로메로는 지난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URCC(배틀 익스트림 토너먼트 오브 슈퍼스타스) 대회에서 패트릭 마니카드(33‧CATALAN FIGHTING SYSTEM)와 라주(26‧JUGGERNAUT FIGHT CLUB)를 꺾고 최후의 1인이 됐다.

이로써 로메로는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통과자로 결정, 100만 달러 토너먼트 ‘로드 투 아솔’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 로메로(가운데)가 동남아시아를 대표로 권아솔에게 도전할 최후의 1인이 됐다. [사진=로드FC 제공]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은 대표로 선정된 4인의 토너먼트 대결로 본선 진출 1명을 결정했다.

준결승에서 로메로와 마니카드, 앤드류 베니베와 라주가 맞대결을 펼쳤다. 로메로는 마니카드를 2라운드 1분 31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라주는 베니베를 판정승으로 꺾었다.

결승에 진출한 로메로는 라주와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다퉜다.

결승전에서 로메로는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고, 라주는 큰 카운터를 시도하며 KO를 노렸다.

결국 큰 펀치를 허용하지 않은 로메로가 주도권을 잡으며 판세가 기울었다. 로메로는 포인트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 판정 끝에 승자가 됐다. 동남아시아 지역 대표가 되며 100만 달러 토너먼트 본선 진출에 성공한 로메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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