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상단여백
HOME 컬처Q 방송 플롯 읽기
[초점Q] '불어라 미풍아' 결말 결국 변희봉 손에 해결된다! 손호준-임지연 주연배우 왜 시킨 걸까?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2.13 05:06 | 최종수정 2017.02.13 06:51:03
  • 댓글 0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불어라 미풍아'의 결말은 결국 변희봉의 손에 의해 모든 것이 해결되게 됐다. 이런 결말로 인해 주연배우인 손호준과 임지연은 끝까지 아무 활약도 못한 채 극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덕천(변희봉 분)이 박신애(임수향 분)의 악행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되고 반격을 준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변희봉이 임수향의 악행을 알게 된 과정은 시청자들이 이미 예상한 내용이었다. 앞서 변희봉은 임수향과 이휘향(마청자 역)이 자신들의 악행을 얘기하는 내용을 몰래 듣고서 충격을 받아 뇌졸중에 걸렸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 놓였었다.

'불어라 미풍아'에서 변희봉이 극의 모든 결말 해결의 핵심 키를 쥐게 됐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특히 변희봉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느낀 임수향과 이휘향은 그가 누워 있는 병실에서 사실상 자신들의 죄를 실토하는 수준의 대화까지 나눴다. 하지만 임수향과 이휘향의 생각과는 달리 변희봉은 극적으로 깨어났고 심지어 누워 있는 동안 이들의 대화를 전부 듣게 됐다. 결국, 분노한 변희봉은 임수향, 이휘향을 향한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이로써 '불어라 미풍아'의 결말은 변희봉의 손에 의해서 마무리가 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 보인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변희봉의 아들 한갑수(김대훈 역)가 사실은 정상인이라는 시나리오와 손호준(이장고 역)이 직접 임수향을 응징한다는 예측이 나왔지만 권선징악 내용의 핵심 키는 변희봉이 쥐게 됐다.

극은 대부분 시청자들이 예상했던 결말로 흐르게 됐지만 내용상 한 가지 큰 문제를 안게 됐다. 그동안 '불어라 미풍아'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온 주연배우 손호준과 임지연(김미풍 역)은 끝내 이런 지적을 극복하지 못하게 됐다는 점이다.

역대 주말 막장 드라마에서 '불어라 미풍아'만큼 주연배우들의 역할이 두드러지지 않았던 적은 많지 않다. 손호준, 임지연 커플의 활약에 기대감이 컸던 시청자들은 마지막 부분에서는 그나마 이들의 시원한 활약이 나올 것이라 믿었다. 그렇지만 불어라 미풍아 제작진은 대미 부분에서도 손호준과 임지연 커플을 제대로 활용할 마음이 크지 않은 모양새다.

현재까지 '불어라 미풍아'는 '고구마 전개'라는 지적부터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이 속출한다는 각종 비판에 시달려 왔다. 이런 와중에 주연 배우들이 사실상 아무 활약도 없이 극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농후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실망스러운 작품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박영웅 기자  dxhero@hamail.net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