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4:17 (금)
[초점Q] '내일 그대와' 신민아 친구 김예원, '밉상'에 최적?
상태바
[초점Q] '내일 그대와' 신민아 친구 김예원, '밉상'에 최적?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2.11 2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내일 그대와' 속 신민아의 밉상 친구는 누구? 배우 김예원이 '내일 그대와'에서도 밉상 연기를 제대로 해내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는 김예원이 이건숙 역을 맡아, 얄미운 친구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11일 방송에서는 정점을 찍었다. 김예원은 신민아(송마린 역)와 머리채를 붙잡고 싸웠다. 

'내일 그대와'의 김예원은 아역스타 출신인 신민아에 대한 열등감과 경쟁심이 높은 인물이다. 언뜻 봤을 땐 친해보여도 김예원과 친구들의 사이는 좋지 않다. 

'내일 그대와' 김예원 [사진=tvN '내일 그대와' 방송화면 캡처]

'내일 그대와' 첫 방송에서도 친구들이 김예원의 뒷담화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친구들은 어쩔 수 없이 김예원의 웨딩화보 촬영 현장에 참석하면서, 왜 이같은 자리에 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신민아 역시 김예원의 웨딩사진을 찍어준 유명 사진작가 이아린(신비 역)에게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전하고 인사를 하기 위해 웨딩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보였다.

이렇게 모든 친구들의 미움을 받는만큼, '내일 그대와'에서는 김예원의 맛깔나는 밉상 연기가 중요하다. 김예원은 은근히 신민아의 자존심을 긁으며 깎아내리며 앙숙 사이를 표현했다. 

김예원은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새침한 성격에, 주인공과 갈등관계를 형성하는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 시청자로서는 김예원표 밉상 연기가 기다려지는 상황이다.

김예원은 '내일 그대와'뿐 아니라 최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에서도 기상캐스터 나주희 역을 맡아, 결정적인 순간 공효진에게 위기를 일으키는 역할을 연기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영화 '국가대표2'에서 그랬듯, 김예원은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귀엽고 매력적인 면모 또한 보여주고 있다. 이번 '내일 그대와'에서도 단순한 악역이 아닌 더 많은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거듭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