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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대들보' 김서영 또 한국신기록, 혼영 이어 배영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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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대들보' 김서영 또 한국신기록, 혼영 이어 배영도 역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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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기록 경신,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서영(23·경북도청)이 혼영에 이어 배영에서도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이틀 연속 신기록 작성이다.

김서영은 14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7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겸 국제대회 여자 일반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1초1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이는 2015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임다솔(계룡고)이 세운 2분 11초 16을 0초04 앞당긴 한국신기록이다.

김서영은 전날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도 4분35초93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세운 자신의 기록 4분39초83을 3초90 당긴 성과다.

김서영은 또한 국제수영연맹(FINA) A기준 기록(2분11초53)도 통과,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티켓도 품었다.

김서영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개인혼영 200m·400m·계영 800m 금메달, 계영 400m 은메달 등 한국신기록 4개를 작성, MVP를 수상한 한국 여자 수영의 대들보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 혼영 200m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현(22·울산시청)도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접영 100m에서 57초97로 우승, FINA A기준 기록(58초48)을 가뿐히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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