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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잡았다' 김청용 10m 공기권총 우승, 한지영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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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잡았다' 김청용 10m 공기권총 우승, 한지영 3관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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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어게인 인천 아시안게임’이다. 김청용(20·한화갤러리아)이 ‘사격 황제’ 진종오(kt)를 눌렀다.

김청용은 1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제33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대회 10m 공기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 결선에서 239.4점을 기록, 전날 50m 권총 우승자인 김기현(창원시청, 238.3점)과 진종오(218.9점)를 2,3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청용은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진종오를 따돌리고 2관왕을 차지한 차세대 ‘피스톨 킹’이다.

진종오는 주 종목인 50m 권총 결선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10m 결선에서도 부진했다.

한지영(23·IBK기업은행)은 여자 일반부 3관왕을 차지했다. 10m 개인전 결선에서 241.1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더니 10m 단체전에서도 1147점을 합작, 시상새 꼭대기에 자리했다. 앞서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한지영이다.

한지영은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2관왕을 차지한 여자 권총의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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