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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kt위즈 박용근 멀티홈런 폭발, '1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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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kt위즈 박용근 멀티홈런 폭발, '1군이 보인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6.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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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t 위즈 박용근이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쳤다.

박용근은 29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박용근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고양을 12-8로 제압했다.

▲ 박용근이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때렸다. [사진=스포츠Q DB]

올 시즌 아직 1군 기록이 없는 박용근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이 좋다. 이날 경기를 포함한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33(27타수 9안타) 2홈런 12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날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5호 홈런을 한 경기에서 때려냈다.

박용근은 2015년 1군에서 27경기를 뛰었고, 지난해에는 31경기를 소화했다. 그간 부상, 재활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는 2군에서 다시금 1군 콜업을 향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이천 원정에서 LG 트윈스를 2-1로 꺾었다. 한화 선발투수 안영명은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선 정현석과 최윤석이 1타점씩을 뽑았다. LG 선발투수 배재준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팀 타선이 받쳐주지 않아 패전을 떠안았다.

또 다른 이천 경기에서는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6-1로 제압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정담이 승리투수가 됐다. SK 타선에서는 박승욱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이밖에 상무는 화성에서 화성 히어로즈를 15-2로 대파했고 경찰 야구단은 벽제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2-4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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