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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이정훈 3점포-오준혁 3안타' KIA타이거즈, LG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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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이정훈 3점포-오준혁 3안타' KIA타이거즈, LG 완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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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기아)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완파했다. 이정훈과 오준혁이 승리를 쌍끌이했다.

KIA는 1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홈경기에서 3점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올린 이정훈, 3안타 3득점을 기록한 오준혁 덕에 LG를 9-5로 눌렀다.

1회말 상대 실책과 이정훈의 대포로 리드를 잡은 KIA는 LG가 추격할 때마다 최정민의 적시타(2회, 7회), 이진영과 이정훈의 쐐기타(이상 7회) 등으로 간격을 유지했다.

선발 이민우는 3⅔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남재헌(1⅓이닝 1실점), 정동현(1⅔이닝 무실점), 손영민(1⅓이닝 무실점), 손동욱(1이닝 무실점) 등 계투들이 잘 던졌다.

LG는 장준원과 김주성이 멀티히트를 날렸지만 선발 이찬혁이 3⅓이닝 5피안타 6실점, 장진용이 2⅔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초반 흐름을 내줬고 에러 5개를 범하며 자멸했다.

서산 경찰야구단-한화 이글스, 익산 SK 와이번스-kt 위즈, 이천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 문경 롯데 자이언츠-상무(국군체육부대) 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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