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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거는 추추트레인' 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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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거는 추추트레인' 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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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타자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기록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추트레인’이 슬슬 시동을 걸고 있다.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와 시범경기 첫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언론 데일리 선다이얼로부터 '지나친 금액으로 영입된 외야수'라고 혹평을 들은 추신수는 이에 아랑곳않고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프랭클린 모랄레스의 공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와 함께 텍사스에 올시즌부터 합류한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시범경기 첫 득점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3회 1사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6회초 수비 때 짐 아두치와 교체됐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로써 시범경기를 통틀어 12타수 2안타 타율 1할6푼7리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텍사스는 6회초 6실점하며 2-8로 패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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