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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개인혼영 400m 결승행 실패, 200m와는 달랐다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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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개인혼영 400m 결승행 실패, 200m와는 달랐다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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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서영(23·경북도청)이 개인혼영 400m에서는 200m같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김서영은 3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400m 예선에서 4분39초80로 3조 5위에 머물렀다.

예선에 참가한 27인 가운데 9위에 머무른 김서영은 상위 8인에게 결승행 티켓을 획득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8위 한나 마일리(영국, 4분37초14)에는 2.66초 뒤졌다.

앞서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09초86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했고 결승에서 2분10초40으로 6위를 꿰차는 ‘초대형 사고’를 쳤던 김서영이라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세운 개인혼영 400m 한국기록 4분35초93에는 3.87초나 뒤졌다.

이로써 박태환과 이번 대회 안세현(22, 접영 100m·200m)에 이어 한국 수영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 세계선수권 단일대회 두 종목 결승 진출 꿈도 물거품이 됐다.

앞서 남자 배영 50m에 출전한 원영준(19·전남수영연맹)은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준결승에서 25초02로 터치패드를 찍어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5초07를 앞당겼으나 전체 16인 중 14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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