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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혼돈의 바르셀로나, 메시만은 눌러 앉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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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혼돈의 바르셀로나, 메시만은 눌러 앉히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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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혼돈의 FC바르셀로나다. 2억2200만 유로(2973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받으며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를 떠나보냈는데,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29)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일단 진화에 나섰다.

21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로베르트 페르난데스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건 시간문제다”라고 말했다.

현재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합의만 했을 뿐, 최종적으로 계약서에 서명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공식 석상에서 “메시 재계약은 서명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측은 메시가 곧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메시와 재계약은 절대적이다”라면서 “우리는 서명하는 데 필요한 시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맨시티가 바이아웃 3억 유로(4012억 원)로 메시와 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라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브라질판은 이날 “영국 언론에 따르면 메시 대표단과 맨시티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남을 가졌다. 그들은 다음 시즌 맨시티 이적에 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 ‘카날 플러스’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메시가 재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맨시티 구단의 입장은 어떨까.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시티 구단은 메시의 이적설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메시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일까. 바르셀로나와 메시, 맨시티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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