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6 (금)
故 김주혁, "부검결과 직접사인은 두부 손상" 심장 쪽 문제도 배제 못한다?
상태바
故 김주혁, "부검결과 직접사인은 두부 손상" 심장 쪽 문제도 배제 못한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0.31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부검 결과 故 김주혁이 심근경색이 아닌 두부 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오후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故 김주혁의 부검 결과 직접 사인은 두부 손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은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故 김주혁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직접적인 사인은 두부 손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심장 쪽에 문제가 생겨 사고를 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故 김주혁의 부검결과에 따르면 직접 사인은 두부 손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스포츠Q DB]

 

경찰에 따르면 부검의는 "직접 사인은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으로 심근경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며 "심장, 약물 문제 등도 가능성이 있는데 조직 검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약물 및 조직 검사 결과는 일주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30일 故 김주혁은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전복, 화재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故 김주혁 교통사고와 관련된 보도가 꾸준히 보도되면서 그의 부고와 관련된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주혁의 빈소는 오늘(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주혁은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아르곤’과 영화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에서 활약을 펼쳤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