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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일상으로 돌아갈 것… 평소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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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일상으로 돌아갈 것… 평소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1.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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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샤이니 멤버 故종현(27. 김종현)을 떠나 보낸 키(김기범)가 SNS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종현의 비보 이후 두 번째다.

16일 오후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는 "투어를 앞두고 대부분 사전 촬영을 해뒀던 보아 선배와의 리얼리티로 인사를 드릴 것 같다. 조금 늦었지만 제 입으로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근황과 활동 방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샤이니 키 [사진= 스포츠Q DB]

 

키는 빠른 시간 내에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저희 멤버들도 다시 일어나려고 하고 있다"라며 종현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샤이니가 무너지게 된 계기가 아니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키는 종현의 빈자리를 채우기보다 그를 항상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글 말미 샤이니 키는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저희를 만나게 돼도 항상 평소 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멤버들 더 힘낼수 있게 담백한 응원의 마음 보내주시면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솔직한 심경이 담긴 부탁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샤이니 멤버 종현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이후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은나 끝내 사망했다. 샤이니 멤버들은 장례식장에서 상주로 이름을 올리는 등 끝까지 그의 곁을 지키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키는 종현의 발인이 마무리된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그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하기도 했었다. 키 뿐만 아니라 온유 역시 SNS를 통해 종현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종현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샤이니 멤버들은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향후 일정 조율에 돌입했다. 태민은 '2017 KBS 가요대축제' 불참을 선언했고, 2월로 예정돼 있던 일본 콘서트 역시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지난 9일 샤이니 멤버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하며 일본 콘서트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본격적인 그룹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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