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2:15 (금)
앤서니 데이비스, 포르징기스 닉스 이어 어빙 보스턴도 초토화 [NBA]
상태바
앤서니 데이비스, 포르징기스 닉스 이어 어빙 보스턴도 초토화 [NBA]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17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닉스)도 카이리 어빙(보스턴 셀틱스)도 압도했다. 앤서니 데이비스(25·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정말 무섭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45점 16리바운드를 올려 뉴올리언스의 116-113 승리를 이끌었다.

연장 혈투 끝에 동부 컨퍼런스 1위에게 시즌 두 자릿수 패배(10패)를 안겨 기쁨이 두 배다. 게다가 앤서니 데이비스는 바로 전 경기인 이틀 전 메디스 스퀘어가든 뉴욕 닉스 원정에서 포르징기스를 상대로 48점 17리바운드를 퍼부었다.
 

이날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보스턴에서 에이스로 만개한 카이리 어빙과 에이스 대결에서 웃었다. 어빙도 3점슛 5방 포함 27점 7어시스트로 분투했으나 활약상이 데이비스의 그것에는 한참 못 미쳤다. 보스턴의 연승은 7경기에서 마감됐다.

가드 즈루 홀리데이도 앤서니 데이비스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4쿼터 98-101로 뒤졌을 때 동점 3점슛을 터뜨려 팀을 위기에서 구했고 연장 고비마다 스코어를 쌓았다. 드마커스 커즌스도 19득점 15리바운드로 제몫을 톡톡히 했다.

뉴올리언스는 시즌 22승(20패)째를 거두고 NBA 서부 컨퍼런스 6위로 점프했다. 서부는 LA 클리퍼스, 덴버 너기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나란히 22승 21패(이상 공동 7위)로 뉴올리언스와 치열한 8강 다툼을 벌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