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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20 중계] 다니엘 코미어 이번엔 실력으로! 볼칸 외즈데미르 상대 완벽 3차 방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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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20 중계] 다니엘 코미어 이번엔 실력으로! 볼칸 외즈데미르 상대 완벽 3차 방어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1.21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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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다니엘 코미어(39·미국)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볼칸 외즈데미르(29·스위스)를 꺾고 무너졌던 챔피언의 위엄을 되찾았다.

코미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는 UFC 220 메인카드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외즈데미르를 2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그라운드 기술의 코미어와 타격가 외즈데미르의 대결로 전망됐던 경기였다. 외즈데미르의 펀치는 위협적이었지만 강력한 태클을 바탕으로한 코미어의 노련미가 더욱 빛났다.

 

 

1라운드는 강대강으로 맞붙었다. 오히려 코미어가 밀리는 모양새를 띌 만큼 외즈데미르는 강력한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챔피언 코미어는 흐름을 찾았다. 1라운드 막판 태클로 외즈데미르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2라운드 시작과 함께 코미어가 흐름을 뒤바꿨다. 바로 태클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코미어는 외즈데미르를 눕힌 채 자세를 바꿔가며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애썼다.

외즈데미르는 꼼짝하지 못했다. 코미어가 그의 팔을 꽁꽁 묶어놨기 때문. 코미어는 사정없이 파운딩을 꽂아 넣었고 결국은 심판이 경기를 종료시켰다.

코미어는 20승(1패)째를 챙겼고 1패만을 기록하고 있던 외즈데미르는 종합격투기 2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외즈데미르는 15승 2패다.

지난 UFC 214에서 존 존스에 패하고도 타이틀을 지켜냈던 코미어다. 상대가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인해 타이틀을 빼앗기며 지켜내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이번엔 당당히 나무랄 데 없는 경기력으로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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