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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와 결혼' 이원희 누구? 한국 유도 최초 그랜드슬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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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와 결혼' 이원희 누구? 한국 유도 최초 그랜드슬래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05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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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前) 유도선수 이원희의 재혼 소식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TV리포트는 국가대표 출신 전 유도선수 이원희와 얼짱 탁구선수로 활약했던 윤지혜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28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에는 골프선수 김미현과 결혼한 이원희는 4년 뒤인 2012년 이혼했고, 윤지혜와 화촉을 밝히게 됐다.

 

 

이원희가 재혼하게 됨에 따라, 그의 화려했던 선수 시절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원희는 한국 유도 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대회·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한 인물이다. 특히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73㎏급에서 결승전까지 거침없는 한판승으로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면서 ‘한판승 사나이’라고 불렸다.

앞서 2003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원희는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까지 석권해 한국 유도의 새 역사를 썼다.

2009년 용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로 임용된 그는 은퇴 뒤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48㎏급에서 은메달을 딴 정보경을 지도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원희의 아내인 윤지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현재 초등학교에서 탁구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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