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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0!' 리버풀-모하메드 살라, 토트넘-해리 케인 비켜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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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0!' 리버풀-모하메드 살라, 토트넘-해리 케인 비켜 [EPL]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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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스완지 시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치른 사이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도약했다. 모하메드 살라는 평점 만점을 받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 홈경기에서 왓포드를 5-0으로 대파, 아직 EPL 31라운드 일정을 소화 못한 토트넘(18승 7무 5패, 승점 61)을 4위로 밀어냈다. 18승 9무 4패(승점 63).

 

 

‘이집트산 폭격기’ 모하메드 살라가 역량을 십분 발휘한 경기였다. 리버풀이 뽑은 5골에 모두 관여했다. 4골 1도움. 살라는 득점 순위에서 2위 해리 케인(토트넘)과 격차를 4골 차로 벌렸다. 공격 포인트(37개, 28골 9도움)는 압도적 선두다.

리버풀은 시즌 마감까지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제 살라는 1993~1994시즌 앤디 콜(당시 뉴캐슬),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당시 블랙번) 등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의 EPL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인 34골에 도전한다.

만만찮은 왓포드를 만났지만 리버풀은 전반 4분과 43분 모하메드 살라의 릴레이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5분에는 살라의 크로스에 이은 피르미누의 추가골로 왓포드의 전의를 꺾었다. 후반 32분 해트트릭을 완성한 살라는 42분에도 골맛을 봐 안방 팬들을 열광시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살라에게 평점 10을 부여했다.

리버풀의 대승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리버풀은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FA컵 일정 때문에 31라운드를 미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20승 5무 5패, 승점 65)를 2점 차로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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