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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김동엽 'KIA타이거즈 완파' 소감은?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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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김동엽 'KIA타이거즈 완파' 소감은?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03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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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기아) 상대 첫 경기를 가져와 기쁘다.” (트레이 힐만)

“계속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 (김동엽)

SK 와이번스 감독과 수훈선수의 승리 소감이다.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KIA(기아)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SK는 홈런 6방 포함 장단 14안타를 뽑아 13-3 대승을 거뒀다. 4연승.

 

▲ 홈런 2개로 KIA전 완승을 견인한 SK 김동엽.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트레이 힐만 감독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볼 카운트 싸움의 중요성을 보여준 경기다. 유리하면 좋은 결과, 불리하면 위기가 왔다”고 총평했다.

이어 “팀의 장타력을 잘 살려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강팀 KIA를 상대로 주중 시리즈 첫 경기를 가져와 기쁘다.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SK는 이날 김동엽(2개), 제이미 로맥, 최정, 최승준, 정의윤(이상 1개) 등 거포들의 홈런, 선발 박종훈의 5⅔이닝 3실점 호투, 탄탄한 내야 수비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3회와 8회 대포를 날려 홈런, 타점 선두가 된 김동엽은 “KIA도 방망이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초반에 점수를 많이 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홈런 2개를 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며 “지금의 감을 잃지 않고 계속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SK는 4일 우완 문승원을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좌완 정용운을 선발로 예고했다. 첫 등판에서 문승원은 패전, 정용운은 승리로 결과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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