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1:37 (월)
'5경기째 침묵' 손흥민, 11골로 전반기 마감
상태바
'5경기째 침묵' 손흥민, 11골로 전반기 마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2.21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정호-지동원 나란히 명단 제외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이 한 달여의 침묵을 깨지 못하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선발로 나서 75분을 소화했다. 레버쿠젠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하노버96전에서 골을 뽑아낸 이후 1개월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손흥민은 이날 한 개의 슛만 기록한 후 후반 30분 교체 아웃됐다.

리그에서는 4경기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까지 포함하면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반환점을 돈 현재 11골을 기록해 지난해 터뜨린 골(12골)에 거의 다다른 상태다. 분데스리가가 다음달 30일까지 40여일의 휴식기를 가짐에 따라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골 도전은 후반기로 미뤄지게 됐다.

레버쿠젠은 전반 36분 프랑크푸르트 알렉산어 마이어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8분에 카림 벨라라비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따냈다. 7승7무3패(승점 28)로 전반기를 3위로 마쳤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와 도르트문트의 지동원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2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던 홍정호는 이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묀헨글라트바흐를 2-1로 꺾었다. 9승8패(승점 27)로 6위다.

브레멘 원정길에 동행한 지동원 역시 피치를 밟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1-2로 패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승3무10패(승점 15)로 17위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