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한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29회는 전국기준 1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18회 방송분 19.2%보다 0.4%P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한 '장미빛 연인들'에는 무너지는 세트에 깔릴 위기에 처한 딸 박초롱(이고은 분)을 위해 모정을 드러내는 백장미(한선화 분)의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 마지막 촬영 날, 백장미는 딸인 초롱과 다시 못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비밀 여행을 결심했다. 박차돌(이장우 분)가 한눈 판 사이, 백장미는 초롱과 함께 섬으로 떠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섬이라는 말에 힌트를 얻은 박차돌은 둘만의 추억이 담긴 남이섬으로 찾아가 두 사람을 찾았으나 마지막 배를 타지 못했다. 결국 세 사람은 그들에게 추억이 있는 남이섬에서 하룻밤을 다시 보내게 됐다.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얼떨결에 부모가 된 철없는 대학생 박차돌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이야기다.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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