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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 2할5푼의 벽은 높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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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 2할5푼의 벽은 높다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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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이번에도 타율 2할5푼의 벽을 깨지 못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5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1(112타수 27안타)까지 떨어졌다.

 

 

추신수가 타율 2할5푼의 벽을 넘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달 2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3타수 2안타로 활약하며 타율 0.250에 도달했는데, 이튿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타율이 떨어지고 말았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4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래로 추신수는 타율 2할5푼을 넘지 못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사 2루에서 맞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진루타를 쳤다. 무사 2루에서 맞이한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포수 땅볼로 또 한 번 진루타를 친 그는 팀이 한 점을 따라잡는 데 다리를 놨다. 선두타자로 나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와 오승환(토론토)의 맞대결은 이날도 성사되지 않았다. 오승환은 이날 결장했고, 토론토는 선발투수 J.A. 햅의 7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불펜투수를 2명밖에 쓰지 않았다.

텍사스는 토론토에 2-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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