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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 매료시킨 전북, 성적-재미 함께 잡았다 [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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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 매료시킨 전북, 성적-재미 함께 잡았다 [K리그1]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5.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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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전북 현대가 성적과 재미를 함께 잡아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전북은 4월 한 달 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티(FAN-TASTY)’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월에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프로축구 1부 리그)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북은 페널티에어리어(PA) 지역 패스성공률(52.3%), PA 내 슛비율(62.5%), 크로스 횟수(37회), 공격 1/3 지역 내 패스성공률(69.4%) 등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는 여러 지표들에서 1위를 차지하며 4월의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혔다.

 

▲ 전북 현대가 지난달 가장 팬 테이스티 한 경기력을 뽐낸 팀으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과정과 결과가 모두 좋다. 전북은 K리그1 3라운드 FC서울전부터 11라운드 대구FC전까지 9연승을 거두며 K리그1 최다연승 타이기록(종전 2014년 전북, 9연승)을 세우기도 했다.

연맹은 지난 시즌부터 K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경기력 관련 지표들을 도출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바탕으로 매월 가장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을 펼친 팀을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는다.

울산은 평균 실제경기시간(APT) 31분 15초로 1위를 차지했고 원터치 패스 비율(32.8%, 1위), 공격지역 패스성공률(81.0%, 2위) 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북 다음으로 ‘팬 테이스티’ 한 경기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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