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7-07 20:03 (목)
[콜롬비아 잉글랜드] '득점왕 사냥' 해리 케인 vs '브라질 WC 골든부츠' 하메스 로드리게스 넘을까?
상태바
[콜롬비아 잉글랜드] '득점왕 사냥' 해리 케인 vs '브라질 WC 골든부츠' 하메스 로드리게스 넘을까?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7.03 2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잉글랜드의 주포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6호골을 넣으며 콜롬비아를 꺾는 데 앞장설까. 득점왕을 노리는 그 앞에 브라질 월드컵 골든부츠(월드컵 득점왕) 수상자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가 버티고 서있다.

G조 2위로 16강에 오른 잉글랜드는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H조 1위 콜롬비아를 상대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디에고 코스타(스페인) 등 강력한 득점왕 경쟁자들이 탈락한 현재 5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케인의 골든부츠 수상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콜롬비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의 레이더를 벗어나 이번 대회 6호골에 도전한다.

 

▲ 잉글랜드 해리 케인(오른쪽)은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콜롬비아 하메스 로드리게스 앞에서 골든부츠를 향한 골로 팀의 8강 진출을 도울 수 있을까. [사진=AP·신화/뉴시스]

 

콜롬비아에는 4년 전 브라질 대회 골든부츠 수상자인 하메스가 있다. 하메스는 당시 8강전까지 5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세네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로드리게스가 오늘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라 케인과 맞대결이 이목을 끈다.

당시 하메스는 놀라운 활약으로 대회 직후 레알 마드리드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케인으로서도 더욱 동기부여가 될 수밖에 없는 일전이다.

잉글랜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구축한 3-5-2 전형이 안정적이라는 평이다. 주전 8명에 휴식을 부여했던 벨기에와 3차전에 패하기 전까지 공식 A매치 12경기 무패(9승 3무)를 달렸다.

콜롬비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에 0-2로 패한 아픔이 있다.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설욕을 꿈꾸고 있다. 첫 경기에서 일본에 1-2로 패하며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폴란드와 세네갈에 2연승하며 흐름을 바꿨다.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와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등 내로라하는 공격진이 불을 뿜을 준비를 마쳤다.

잉글랜드가 콜롬비아를 꺾을 경우 8강전 상대는 앞서 3일 오후 11시에 펼쳐질 스웨덴과 스위스 경기 승자가 된다. 준결승 상대로는 러시아와 크로아티아 경기 승자를 만나게 돼 결승 진출까지도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콜롬비아전에 케인이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그만큼 잉글랜드가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