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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클레이튼 커쇼 79일만에 승리, LA다저스 3연승 선두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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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클레이튼 커쇼 79일만에 승리, LA다저스 3연승 선두 추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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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79일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커쇼는 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을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4패)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6을 마크했다.

 

 

커쇼가 승리투수가 된 건 지난 4월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무려 79일 만이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경기력이 예전만 못했던 커쇼는 오랜만에 거둔 승리로 팀 3연승에 큰 보탬이 됐다. 8-3 승리를 거두며 시즌 46승(39패)째를 수확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이날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커쇼는 2회초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다음타자 데이빗 프리즈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조쉬 벨을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시킨 뒤 코리 디커슨을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진 않았다.

다시 삼자범퇴로 3회를 틀어막은 커쇼는 4회 1점을 더 내줬다. 2사 후 디아즈에게 2루타, 프리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2회의 악몽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커쇼는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뒤 팀이 8-2로 앞선 7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두 번째 투수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겼다.

다저스 타선은 홈런을 6방이나 치며 커쇼의 승리를 도왔다. 1회말 작 피더슨과 맥스 먼치가 백투백 솔로 홈런을 때렸고, 3회엔 먼치가 솔로포를 가동했다. 4회에는 크리스 테일러가 투런포를 터뜨렸고, 6회 선두타자로 나온 야스마니 그랜달이 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선 키케 에르난데스가 중원 투런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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