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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타니 쇼헤이 2안타 2득점, 타격감 금세 찾았네 'OPS 0.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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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타니 쇼헤이 2안타 2득점, 타격감 금세 찾았네 'OPS 0.890'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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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타격감을 찾는 데 한 경기면 충분했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장타 포함 멀티히트로 복귀전 부진을 말끔히 씼었다.

오타니 쇼헤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려 LA 에인절스의 7-4 승리에 기여했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 염좌로 지난달 9일 부상자명단(DL)에 올라 주사 치료를 받은 그는 전날 시애틀과 경기에선 삼진 3회 포함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으나 하루만에 실전감각을 회복해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6번 지명타자로 스타팅 출격한 오타니 쇼헤이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첫 타석에서 상대 포수의 타격방해로 출루했다. 이후 루이스 발부에나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4회 선두타자로 등장, 깨끗한 우전 안타를 뽑았고 발부에나, 콜 칼훈의 안타로 득점했다.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를 잘 공략한 오타니 쇼헤이는 7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체이슨 브래드포드를 상대로 오른쪽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시즌 9호.

선두타자로 나선 9회엔 2루수 땅볼을 때렸다. 상대는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였다.

0.280이던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타율은 0.287(122타수 35안타)으로 올랐다.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인 OPS는 0.890이다. 투수로 9경기 49⅓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방어율) 3.10을 기록한 선수로는 믿기지 않는 타격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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