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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최진행 결승 스리런 홈런, KIA타이거즈 김진우는 6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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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최진행 결승 스리런 홈런, KIA타이거즈 김진우는 6자책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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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최진행과 KIA(기아) 타이거즈 투수 김진우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최진행은 4일 강화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8 KBO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서 7회 결승 스리런 홈런을 폭발해 팀의 9-5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11일 2군으로 내려온 최진행은 6월 12일부터 퓨처스 경기에 출장했다. 지난달 12일 경찰전부터 이날 SK전까지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이 기간 타율이 0.431(51타수 22안타)에 달하며, 7홈런 18타점을 곁들였다. 퓨처스리그 시즌 타율은 0.379(98타수 36안타)다.

 

 

이날 한화는 1-3으로 뒤진 7회초 공격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최진행은 상대 투수 임준혁으로부터 좌월 스리런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 한 방으로 역전에 성공한 한화는 7회에만 6점을 뽑으며 7-3으로 달아났다.

팀의 9-5 승리를 견인한 최진행은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1군 복귀 확률을 높였다.

KIA 투수 김진우는 두 경기 만에 다시 난조를 보였다.

이날 KT 위즈와 익산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김진우는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사사구 7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6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던 김진우는 다시 부진에 빠졌다. 그는 6월 13일 롯데전서 2이닝 8실점, 6월 19일 한화전서 6이닝 6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바 있다.

김진우가 다시 좋은 면모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IA는 난타전 끝에 KT를 13-11로 꺾었다.

화성에서는 원정팀 두산 베어스와 홈팀 화성 히어로즈가 3-3으로 비겼다. 삼성 라이온즈와 상무의 문경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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