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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팬 '선택 2014'는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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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팬 '선택 2014'는 루니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1.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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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선정, 최초의 3회 수상자

 [스포츠Q 임영빈 기자] “팬들이 주는 상이라 더 특별하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맨체스터 유타이티드의 주장 웨인 루니(29)가 잉글랜드 팬들이 선정한 2014 올해의 잉글랜드 선수에 올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온라인 투표결과가 나왔다. 루니가 2014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루니는 온라인 투표에서 27%를 얻어 대니 웰벡(26·아스널), 라힘 스털링(22·리버풀)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3년 처음 상이 제정된 이후로 최초의 3회 수상자다. 루니는 2008년과 2009년에 수상했다.

루니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기쁘고 자랑스럽다. 이 상은 팬들이 선정해 주는 상인만큼 더욱 뜻 깊고 감사하다”며 “투표에 참여한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러한 영예를 누릴 수 없을 것”이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루니는 지난해 대표팀에서 은퇴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의 뒤를 이어 삼사자군단 주장에 선임됐다. 지난해 11월 슬로베니아와 유로2016 예선전에 출전하면서 A매치 100경기 출전,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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