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멀티줌Q] 여자 피겨 이서영 '치마 아닌 바지 입고~'
상태바
[멀티줌Q] 여자 피겨 이서영 '치마 아닌 바지 입고~'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5.01.10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최대성 기자] 일반적으로 여자 피겨 선수를 떠올리면 짧은 치마와 같은 화려한 의상이 떠오른다. 그러나 지난 8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2015(제69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 치마가 아닌 바지를 입은 피겨 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흡사 캣우먼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요염한 안무는 오랜 관전으로 지친 관객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주었다. 작은 재미 정도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여자 피겨 선수의 의상은 '치마'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고정관념의 탈피'가 피겨여왕 김연아의 은퇴 이후 시들해지고 있는 피겨 인기를 되살릴 수 있는 열쇠가 아닐까?

 

dpdaesung@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