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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포스트시즌] 뉴욕양키스, 보스턴 프라이스 맹폭! 다나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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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포스트시즌] 뉴욕양키스, 보스턴 프라이스 맹폭! 다나카 승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0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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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뉴욕 양키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콜로라도 로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달랐다. 적지 보스턴에서 균형을 맞추고 안방으로 돌아간다.

뉴욕 양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1차전을 4-5로 내줬던 양키스는 숙명의 라이벌전을 원점으로 돌렸다. 원정에서 2연패 당한 나머지 세 팀 애틀랜타, 콜로라도(이상 내셔널리그), 클리블랜드(아메리칸리그)와는 다른 행보다.

 

▲ 멀티홈런을 때리고 기뻐하는 양키스 개리 산체스. [사진=AFP/연합뉴스]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당한 역스윕(3연승 뒤 4연패) 악몽을 14년 만에 설욕하겠다고 의지를 다진 양키스는 1회초부터 애런 저지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에도 개리 산체스의 중월 솔로포, 앤드루 맥커친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4회말 잰더 보가츠에게 중월 솔로아치를 내줬으나 7회초 산체스의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5이닝을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불펜에서 우위라는 평가를 받는 양키스답게 델린 베탄시스, 잭 브리튼, 아롤디스 채프먼 필승조 3인이 4이닝 1실점을 합작했다.

보스턴은 믿었던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가 초반 난조를 보이는 바람에 완패했다. 2이닝도 버티지 못해 마운드에 부담을 줬다. 레귤러시즌에서 선발로 주로 활약하다 막판 계투로 돌아선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도 프라이스처럼 1⅔이닝 3실점했다.

두 팀은 하루 쉬고 9일 오전 9시 40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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