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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연속' 여자배구, 차해원 감독 결국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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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연속' 여자배구, 차해원 감독 결국 사의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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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차해원(57)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이 부임 이후 팀이 줄곧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자 결국 사의를 표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0일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차해원 감독과 대한민국배구협회 유경화 여자경기력향상위원장이 각각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차 감독과 유 위원장의 사직서 수리여부를 수일 안에 결정할 예정이다.

 

▲ 차해원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차 감독은 지난 2월 부임해 4년 임기를 부여받았지만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16강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했다. 태국과 아제르바이잔에 연패하며 1승 4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필요한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어 의미가 남달랐지만 성과를 내는데 실패했다.

차 감독 부임 이후 한국은 5월부터 7월까지 펼쳐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도 16개 팀 중 12위에 그쳤다. 8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태국에 막혀 동메달에 그치는 등 부진의 연속이었다.

배구인들은 선수 선발과 훈련, 대표팀 운영 등 전반적인 팀 관리 능력에서 차 감독에게 의문을 제기했다. 내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도쿄 올림픽 세계 예선 등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해선 감독 교체가 필요했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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